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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MTS 대상] 이성호 금융위 상임위원 "로보어드바이저 혁신적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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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MTS 대상] 이성호 금융위 상임위원 "로보어드바이저 혁신적 성장" 이성호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이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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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경쟁력 있고 안전한 모바일트레이딩 시스템이 우리 자본시장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더욱 높이는 혁신유발자가 되기를 기대한다."

이성호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은 22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대상' 시상식에서 축사를 통해 "모바일트레이딩 시스템의 성장잠재력은 아직도 무궁무진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상임위원은 "첨단 IT와 모바일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은 금융거래를 비롯한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커다란 변화와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면서 "특히 모바일트레이딩 시스템은 주식거래 등 자본시장에 일대변혁을 가져온 대표적인 혁신사례"라고 강조했다.

우리나라는 현재 세계1위의 스마트폰 보급률을 바탕으로 전 세계 어느 나라보다 빠른 변화와 혁신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실제로 올 6월 미국 퓨 러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 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스마트폰보급률은 94%로 미국(77%), 영국(72%), 중국(68%)에 비해 월등히 높다. 특히 2010년 2%에 불과하던 모바일트레이딩 비중은 올해 29%까지 높아지는 등 기존의 홈 트레이딩시스템을 빠르게 대체하면서 새로운 거래수단으로 정착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 상임위원은 "이제 모바일트레이딩 시스템은 단순한 주식거래를 위한 수단에서 새로운 서비스 영역으로 진화하고 있다"면서 "빅데이터 기반의 알고리즘 분석, 로보어드바이저를 통한 재무상태 평가정보 등 혁신적인 기법을 접목해 투자자의 의사결정을 손쉽게 도와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함께 제공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IT와 모바일 기술은 지금 이 순간에도 전에 볼 수 없는 혁신을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앞으로도 모바일트레이딩 시스템을 비롯한 더욱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 정부도 우리 금융투자업계가 투자자들에게 보다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규제 개선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모바일과 비대면 금융거래 확대로 금융보안사고와 개인정보유출 등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항상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이 상임위원은 "이번 아시아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대상 행사가 우리 금융투자회사들의 변화와 혁신에 대한 노력을 격려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물색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가 됐으면 한다"면서 "혁신적인 시스템 구축을 통해 우리나라 금융산업의 발전에 더욱 큰 역할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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