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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유럽 순방 마지막 방문국 덴마크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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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유럽 순방 마지막 방문국 덴마크 도착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유럽연합이사회본부 내 유로파 빌딩에서 도날드 투스크(Donald Tusk)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확대 정상회담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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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펜하겐=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유럽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9일(현지 시간) P4G 정상회의가 열리는 덴마크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10시경 유럽 순방 마지막 방문 국가인 덴마크 코펜하겐 카스트럽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20일 오전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P4G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오후에는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 덴마크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문 대통령은 라스무센 총리와의 일정을 마지막으로 유럽 순방 일정을 모두 마치고 20일 밤 귀국길에 올라 서울에는 한국 시간 21일 오후 도착 예정이다.


이에 앞서 문 대통령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참석을 마치고 이날 오후 8시 50분경 브뤼셀 멜스부르크 공군기지를 떠났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와 잇달아 정상회담을 갖고 대북 제재 해제의 필요성 등을 역설했다.


문 대통령은 ASEM 전체 회의에도 참석해 1세션과 리트리트 세션 발언을 통해 최근의 한반도 정세를 설명하고 ASEM 차원의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ASEM 폐막 후에는 도날드 투스크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코펜하겐=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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