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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장애인 전용 무인정보단말기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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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장애인 전용 무인정보단말기 '0'" 윤영일 민주평화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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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인천국제공항에 장애인 전용 무인정보단말기가 단 한 대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공항은 향후에도 장애인을 위한 전용 단말기 설치계획이 없다고 밝힌 상태다.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윤영일 민주평화당 의원이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인천공항 내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 비치 현황'에 따르면 공항 내에는 모두 278대의 무인정보 단말기가 설치돼 있지만 장애인을 위한 전용 무인정보단말기는 없다.


인천공항공사는 향후 터미널1에 6억1800만원을 투입해 52대(셀프체크 22대·공항안내 30대)의 무인정보단말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지만 장애인 전용 무인정보단말기 예산 역시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윤 의원은 "인천공항이 세계공항서비스 평가 12연패 달성이라는 화려한 성과만을 강조하지만 교통 약자 등에 대한 배려는 '0'점 수준"이라며 "국토부를 비롯한 공항·철도 등 교통시설 관련 공공기관은 장애인·고령자 등 교통 약자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와 정책 마련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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