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i30 N Line 외장 디자인 공개…이달 24일 출시

고성능 N 브랜드 감성·기술력을 기본차에 적용

현대차 i30 N Line/사진=현대차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 현대자동차가 i30 모델의 새로운 트림인 'i30 N Line' 외장디자인을 공개했다.

19일 현대차는 고성능 N의 감성을 기본차에 적용한 'N Line'의 첫번째 모델인 'i30 N Line'의 외장 디자인을 공개하고 이달 이달 24일 국내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 line'은 포트폴리오상 고성능 N 브랜드와 기본차의 중간에 위치한 모델로, i30의 고성능 디자인과 성능을 기본차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트림은 고성능차의 입문과 저변확대를 위해 개발됐다. 모터스포츠 경주용 자동차 생산을 위해 고성능 N 차량을 개발하고, 고성능차 개발을 위한 기술력을 일반 차량에 확대 적용하면서 N라인업 전체를 넓혀가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i30 N Line'을 i30의 세부트림으로 추가해 오는 24일 출시하며, 기존의 i30 가솔린 1.6 터보 스포츠 프리미엄 트림을 대체해 판매된다. 판매 개시와 함께 내장 디자인과 주행성능 등 상세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외장을 공개한 'i30 N Line' 디자인은 고성능 N의 감성을 입혀 스포티하면서 과감한 스타일로 변화했다. 블랙 메쉬타입의 'N Line'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프런트 범퍼를 적용해 역동적인 스타일을 구현했으며 블랙 베젤 헤드램프와 가로로 배치된 LED 주간주행등도 추가됐다.

측면은 아웃사이드 미러와 측면 도어글래스라인을 블랙으로 마무리했으며, 역동성이 강조된 전용 18인치 알로이휠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후면도 전용 리어범퍼와 리어디퓨저를 적용하고 전용 엠블럼을 부착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성능 N의 감성을 기본차에 적용해 고객에게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제공하기 위해 i30 N Line을 출시했다"며 "향후 N Line 적용 모델을 점차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