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기지 실시계획 추진 시 보상 착수시기도 3개월 단축
서울 동북선경전철 조감도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2024년 서울 동북선경전철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차량기지 우선 보상을 추진한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노원자동차운전전문학원 부지 일부 지하에 계획된 동북선 차량기지에 대한 우선 실시계획 승인을 통해 차량기지 보상착수 시점을 앞당긴다.
차량기지는 주 공정으로 보상 및 착공시기가 사업 전체 일정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러나 토지소유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보상을 요구해 수용재결·공탁, 소송에 따른 보상 기간이 추가로 소요될 우려가 있는 상황이다.
시는 도시계획시설 결정 절차 없이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 따른 차량기지 실시계획 승인 후 보상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달 말 차량기지 실시계획 신청서를 작성한 뒤 11∼12월 관련기관 협의를 거친다. 12월 말쯤이면 실시계획이 승인고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차량기지 실시계획이 우선 추진되면 보상 착수시기도 3개월 단축된다. 실시계획 없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도시계획시설 결정시에는 열람 공고, 관련 부서 협의, 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통상 6개월이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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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차량기지에 대한 우선 실시계획 승인을 신청하도록 사업시행자인 '동북선 경전철'에 통보하고, 실시계획 승인과 동시에 보상 업무가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에 사업시행자와 보상업무위탁협약을 추진한다.
한편 차량기지는 노원구 중계동 한글비석로 322 일대로 현재 노원자동차운전전문학원 부지 일부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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