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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관리비·수질 등 '공공데이터 쉽게 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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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서울시·산하기관에서 운영하는 모든 시스템에 대한 공공데이터를 전면 개방

아파트관리비·수질 등 '공공데이터 쉽게 접한다'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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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아파트 관리비, 수질 등 공공데이터를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게 된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 및 산하기관에서 운영하는 모든 시스템에 대해 공공데이터를 2020년까지 전면 개방한다.


올해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80개 시스템 122개 공공데이터를 '서울 열린데이터 광장' 홈페이지를 통해 우선 개방할 예정이다. 122개 공공데이터에는 교통분야 '공공자전거, 장애인콜택시', 환경분야 '소음 측정, 실내 공기질, 수질 측정, 태양광 발전', 주택건설분야 '아파트 관리비', 일반행정분야 '시민참여예산' 등이 포함된다.

센서에서 수집된 빅데이터를 인공지능(AI) 분석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실시간 사물인터넷(IoT) 데이터를 개방한다. 시 관계자는 "주요 개방 실시간 IoT 데이터는 지하철 역사 내 실내 공기질, 공공자전거 이동경로, 기상관측 데이터 등으로 빅데이터 분석,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다양한 활용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시민생활과 밀접한 부분에서는 아파트 관리비, 주거복지 등을 개방한다. 주요 개방 데이터는 아파트단지 및 아파트 회계내역(관리비, 재무재표, 정기수선충당금 등), 주거복지(저소득 주택수리 가구, 주택수리내역), 개원 예정 어린이집, 식품방사능 측정 정보, 세이프약국, 장애인시설, 건강관리의사 등이다.


올해는 문화관광, 도시계획, 예산 등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공공데이터를 우선 개방한다.


내년에는 건설 정보, 하천 관리 등 170개 시스템의 공공데이터를 개방할 예정이다. 2020년에는 개인정보 등 관련 법령에 따라 개방하기 어려웠던 데이터를 비식별화 처리해 내놓는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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