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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18 시민의 상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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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체육 분야 故 진인호 씨 선정, 10월 13일 수여식 개최

순천시, 2018 시민의 상 수상자 선정 시민의상 진인호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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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순천시는 시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한 故 진인호 씨를 올해 시민의 상 수상자로 결정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9월 18일 순천 시민의 날 및 팔마 문화제 행사 추진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한 교육·체육 분야 故 진인호 씨를 최종 수상자로 결정했다.


시상은 오는 13일(제36회 팔마 시민예술제) 오후 7시 중앙로에 설치된 주 무대에서 많은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유족 대표에게 수여할 계획이다.

순천 시민의 상은 지역개발, 산업경제, 사회복지, 문화예술, 교육·체육, 환경과 그 밖의 분야에서 순천시의 명예를 빛내고 지역사회 발전에 공적이 현저한 자에게 시상하고 있으며, 95년 통합 이후 올해까지 수상자는 31명이다.


◆교육·체육 분야 수상자 故 진인호 씨


故 진인호 전남 초·중고 교사로 재직했으며, 순천시사 집필 위원과 한얼 답사회 회장, 국사편찬위원회 사료 조사위원 등으로 활동하였다. 교육자로 헌신한 공로로 교육감 표창(1990년), 교육부 장관상(1993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향토 사료 발굴·정리와 더불어 향토지의 편찬에 심혈을 기울여 <승주문헙집>, <송광향지>, <서면사> 등 15종의 책을 저술하거나 번역하여 향토사 연구에 초석을 닦았다.


이에 그치지 않고 순천을 대표하는 향토 사가로 국편 사료 조사위원으로 활동하며, 순천의 지역사 자료를 조사하고 보존해 여러 연구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순천을 알리는 향토사의 대중화에 기여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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