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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막 오르는 국감…포스코·현대重 소환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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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최정우 포스코 회장, 15일 강환구 현대중공업 사장 증인 채택

10일 막 오르는 국감…포스코·현대重 소환된 이유는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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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철강, 조선 등 중후장대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올해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오는 10일부터 본격적인 국감이 시작되면서 관련 질의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정무위원회 등 관련 상임위원회들은 포스코, 현대중공업 등을 올해 국감 증인으로 채택했다.


가장 먼저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11일 예정된 산자위 산업통상자원부 국감 증인으로 채택 됐다. 윤동준 포스코에너지 상임고문, 윤태주 전 포스파워 대표이사도 함께 소환됐다. 자유한국당은 최 회장에게 약 400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은 포스코에너지 연료전지 사업과 관련한 고의 부실 운영 의혹과 관련해 질의할 예정이다. 그러나 노사문제, 대북사업 등 다양한 주제로 질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또 전중선 포스코 가치경영실장이 기업결합 과정의 비리의혹으로 오는 12일 열리는 정무위 금융감독원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다.

강환구 현대중공업 사장도 오는 15일 열리는 정무위 공정거래위원회 국감에 증인으로 채택됐다.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강 사장에게 하도급 갑질 문제와 지주사 전환 과정에서의 총수 일가 사익추구 의혹 등을 집중질의 할 것으로 보인다. 강 사장은 지난해에도 환경노동위원회 국감 증인으로 채택돼 현대중공업 군산공장 가동중단에 대해 질문을 받은 바 있다.


이와 함께 현대중공업은 하도급 업체 삼영기계 기술탈취 관련 사전 공모 의혹, 하도급법 위반 등과 관련해 서유성 현대중공업 전무가 오는 12일 산자위 중소벤처기업부 감사에 출석하게 된다.


12일 예정된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선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도 증인으로 채택 돼 있다. 손 사장은 두산인프라코어가 중소기업인 코스모이엔지와 하도급업체인 이노코퍼레이션의 기술을 탈취했다는 의혹에 대해 질문을 받게될 전망이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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