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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브릭, 中 조폐잉크공사와 '정품인증'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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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나노브릭은 중국 조폐잉크공사와 전략적 사업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정품인증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제휴를 통해 나노브릭의 자기색가변기술과 중국 조폐잉크공사의 보안기술을 결합해 현지 주류, 담배류, 식품,약품, 화장품 등 다양한 산업군들의 위조방지 제품에 단계별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아시아와 글로벌 위조방지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파트너십도 구축한다.

조폐잉크공사는 중국 조폐공사 산하기관이다. 조폐공사에서 생산하는 위안화(지폐) 및 증서, 증권, 어음, 여권, 증명서 등 각종 보안문서에 사용되는 특수잉크를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나노브릭은 자기색가변 신소재를 이용한 정품인증 라벨인 엠태그와 정품패키지엠팩을 선보인 나노 신소재 전문기업이다.

주재현 나노브릭 대표는 "전세계 지폐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의 최첨단 보안기술회사와의 전략적 사업합작을 통해 위조방지기술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견고한 교두보를 구축했다"며 "향후 보안소재 외 다양한 산업군에서도 글로벌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나노 신소재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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