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예능프로그램 ‘백년손님’은 마지막 방송 시청률 7%를 기록하면서 9년 만에 종영했다.
3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백년손님’ 440회는 7.0%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SBS ‘백년손님’은 해당 방송을 마지막으로 9년 만에 막을 내렸다.
2009년 6월 19일 첫 방송을 시작한 ‘백년손님’은 첫 정규 편성 당시 ‘스타 부부쇼 자기야’이라는 제목으로 시작했다. 지난 2013년부터 ‘자기야 백년손님’으로 프로그램명을 변경해 부부 토크쇼가 아닌 사위와 장인, 장모의 이야기를 그리면서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특히 9년 내내 MC로서 자리를 지켰던 MC 김원희는 “지금까지 백년손님이 부침 없이 사랑받았던 건 시청자분들의 사랑 덕분이다. 장인 장모 사위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에 감사드린다”고 작별인사를 했다.
지금 뜨는 뉴스
제작진은 ‘시즌 종영’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끝이라는 말 대신 더 나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오겠다”고 전했다.
한편 ‘백년손님’ 후속으로 ‘빅픽처패밀리’가 다음날 6일부터 방송된다. '빅픽처패밀리'는 '살며, 찍고, 나누는, 인생샷'을 콘셉트로 4명의 사랑꾼들이 경상남도 통영에서 사진관을 열고, 일주일간 동거하며 인생샷을 남기는 모습을 담아낼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차인표, 박찬호, 류수영, 우효광이 출연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