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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제스엔터테인먼트 영화 제작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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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컴퓨터그래픽 업체 투썬디지털아이디어 인수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영화 제작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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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연예기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의 영화 제작 사업에 가속도가 붙었다. 국내 최대 컴퓨터그래픽·특수효과 업체인 투썬디지털아이디어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1일 투썬디지털아이디어의 주식을 대거 매입해 절대경영권 및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28일 전했다. 영화 제작은 물론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포석이다. 투썬디지털아이디어는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특수효과 업체. '안시성', '남한산성', '군함도', '밀정', '부산행' 등 국내 영화와 '드레곤 블레이드', '쿵푸요가', '퇴마전', '차이니즈 조디악' 등 중국영화에서 컴퓨터그래픽을 맡았다. 오래 전부터 영화 제작 등을 준비해온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백창주 씨제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영화 제작에서 컴퓨터그래픽·특수효과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드라마를 통해 쌓은 제작 역량, 영향력 있는 소속 배우 등과 어우러져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2015년부터 드라마와 뮤지컬을 제작한다. 소속 배우 및 가수로는 설경구, 최민식, 김남길, JYJ(김재중·박유천·김준수), 박성웅, 류준열, 채시라, 문소리, 황정음, 거미, 라미란, 박병은 등이 있다. 백 대표는 "중국 및 미국 할리우드의 컴퓨터그래픽·특수효과 수주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영화 제작, 콘텐츠 개발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글로벌 디지털 콘텐츠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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