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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한국은행과 기업은행, 금융감독원 등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금융 공기업 9곳이 내달 필기시험을 치른다. 대다수 금융공기관의 필기시험이 겹치는 'A매치 데이'는 오는 10월20일이다.
금감원은 하반기 63명을 채용한다. 필기시험은 1차(9월 15일)와 2차(10월 20일)로 나뉜다. 한은 필기시험 날에는 전공학술 3시간, 논술 1시간 등 두 과목을 네 시간 동안 풀어야 한다. 이를 통해 약 100명을 뽑는다. 주택금융공사는 금감원과 마찬가지로 필기시험을 두 번에 나눠 실시한다. 1차 시험은 금융·경제상식, 2차 시험은 전공분야 직무수행능력평가다.
자산관리공사는 NCS 직무수행능력평가와 한국사 시험으로 필기시험을 대신한다. 예금보험공사는 올해 하반기 신입 직원 40명을 채용한다. 분야별로는 금융일반 24명, 금융통계 4명, 회수조사 6명 등을 뽑는다. 고졸 직원도 2명 채용한다. 올해는 다양한 인재 확보 차원에서 금융통계 분야를 새로 추가했다.
기업은행은 금융공기업 중 가장 채용규모가 크다. 지난해에는 280명을 뽑았지만 올해는 상반기 170명, 하반기 21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토대로 한 직업기초능력평가·직무수행능력평가가 필기시험, 이어 1박 2일 역량면접과 임원면접 순으로 실시된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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