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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기관 쌍끌이에 232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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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순매수에 힘입어 232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는 20일 전거래일 대비 14.99포인트(0.65%) 오른 2323.45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2314.41에 출발했다. 장 초반 기관의 순매도로 인해 상승폭이 제한됐다. 하지만 기관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지수는 2334.04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들어 기관의 순매수가 감소하면서 코스피도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이끌고 삼성바이오로직스를 필두로 한 제약·바이오와 미국 금리 상승에 힘입은 은행 업종이 밀어주는 형국"이라고 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08억원과 89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418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운송장비가 각 1.59% 상승했다. 이어 은행과 유통이 1%이상 올랐으며 기계, 제조, 보험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종이목재, 섬유의복, 화학은 1%이상 빠졌으며 건설, 비금속광물 등도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전거래일 대비 1100원(2.38%) 오른 4만72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와 함께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물산이 4% 이상 뛰었다. 또 KB금융지주와 신한지주가 2% 이상, 현대차현대모비스도 1% 이상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은 3.10% 하락했다.


코스피에서는 307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519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71개 종목이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하락했다. 이날 전거래일 대비 5.78포인트(0.70%) 내린 821.13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6억원과 103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581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 섬유의류, 유통이 2% 이상 하락했다. 이어 기계장비, 비금속, 인터넷, 정보기기, 운송장비부품, IT부품, 음식료담배, 종이목재, 일반전기전자가 1% 이상 빠졌다. 반면 방송서비스, 제약, 기타제조는 소폭 상승했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전거래일 대비 3000원(3.15%) 하락한 9만2300원에 거래를 마감했으면 코오롱티슈진도 3% 이상 빠졌다. 이와 함께 에이치엘비, 포스코켐텍, 셀트리온제약은 2%이상 밀렸으며 스튜디오드래곤, 메디톡스, 제넥신도 1%이상 하락했다. 반면 바이로메드컴투스는 1%이상 상승했다.


개별종목에서는 디에스케이가 상장폐지 우려 해소로 인해 20.78% 급등했으며 차바이오텍도 관리종목 해제 기대감에 20.18% 상승했다. 반면 장원테크는 최대주주 지분 매각설에 12% 넘게 급등했다.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336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832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82개 종목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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