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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일신바이오, 삼성·北 바이오 사업협력 기대감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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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삼성 바이오산업 관련주로 분류되는 일신바이오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방북 이후 삼성과 북한 간 사업 협력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일신바이오는 20일 오전 11시3분 현재 1.14%(30원) 오른 2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6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재계 1위 삼성은 그동안 대부분의 사업영역에서 선도적 행보를 보였지만 유독 대북사업 측면에서는 북한과 인연이 많지 않았다. 1999∼2010년 국내에서 생산한 브라운관 TV·전화기·라디오 등의 부품을 평양에서 위탁가공 생산한 정도였다.


삼성그룹 계열사 전체로 범위를 넓히면 건설·조선·상사·바이오 등 검토해볼 만한 대북사업 시나리오가 적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CNN도 이날 이 부회장의 방북을 조명하면서 "남북한 경제가 연결되고, 한국이 아시아 대륙과 연결될 수 있는 육로가 생기고, 수익성이 높은 무역과 인프라가 개방될 수 있는 계획들을 문재인 정권이 제시했다"며 "이런 계획은 결국 삼성과 다른 재벌들에도 (사업적) 혜택을 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일신바이오는 2011년 삼성에 동결건조기를 공급하며 삼성바이오 관련주로 꼽히고 있는 기업이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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