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 '콜(Call)로세움' 오픈…"통합 콜센터 맞춤형 서비스"

장동하 교원그룹 기획조정실장(가운데)이 통합 콜센터 '콜(Call)로세움' 개소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교원그룹은 서울 성수동에 통합 콜센터 '콜(Call)로세움' 전용 사무실을 마련해 입주 행사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통합 콜센터 입주식은 전날 장동하 교원그룹 기획조정실장과 송희석 콜센터부문장 등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존 콜센터를 전면 개편한 통합 콜센터가 개소하면서 그동안 분산돼 근무하던 상담 직원과 관리 조직 등 250여명의 임직원들이 한 곳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됐다.

콜로세움은 고객의 상담 이력, 주요 문의 정보, 이용 중인 상품 내역 등 각 브랜드 및 채널별로 유입되는 고객 접점 정보를 통합 관리한다.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고객 응대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정보를 통합 관리함으로써 데이터를 빠르게 분석해 상담 품질을 높이고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고객의 불만 사항을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 콜센터에서 근무하는 상담 직원 전원을 정규직 및 정규직 전환 가능한 계약직으로 채용하고 안정적인 고용으로 직원들의 책임감과 전문성을 높여 상담서비스의 질적 향상 및 안정화를 도모한다. 감정 노동으로 지치기 쉬운 상담 직원들의 고충 해소를 위한 감성 케어프로그램 및 다양한 직원복지 제도를 시행할 방침이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통합 고객센터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우수한 모범 사례가 돼 향후 고객센터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사업으로의 확장도 이어져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상담 직원들과 함께 최상의 서비스로 고객 만족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