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추석맞이 ‘기부 나눔 캠페인’ 펼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지역사회에 건전한 기부문화를 정착하고 어려운 주민의 생활안정을 돕기 위해 추석맞이 ‘기부 나눔 캠페인’을 펼친다.
기부 나눔 캠페인은 이달 말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생필품을 구청, 학교 및 지역 내 20개 동주민센터를 통해 기부하면 된다.
기부품목은 장기간 보관해도 변질되지 않는 쌀, 라면, 통조림 등 식품류와 비누, 샴푸, 치약, 양말, 세제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이다. 단, 변질이 쉬운 식품이나 중고물품 등은 기부품목에서 제외된다.
구는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기부 받은 물품을 지역 내 푸드뱅크 및 마켓을 통해 홀몸어르신,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달한다.
![나눔... 추석 보내는 슬기로운 방법](https://cphoto.asiae.co.kr/listimglink/1/2018092008115010729_1537398710.jpg)
이와 함께 지역 내 기업 및 후원을 통해 기부 받은 2500만원 상당의 쌀 천포와 과일 380상자 등 기부물품을 사회복지시설 88개소 및 저소득 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생필품 기부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구는 지역 주민이 직접 실천하는 기부문화 확산과 각 가정의 여유 물품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 기부상자’를 설치해 연중 운영할 방침이다.
강서구 복지정책과(☎2600-6727), 강서푸드뱅크?마켓(☎2635-1377), 나눔기쁨 강서푸드뱅크?마켓(☎2643-1377) 및 각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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