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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우진아이엔에스, 하이테크 설비 76% 점유…중국 반도체굴기 수혜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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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우진아이엔에스가 코스피 상장 첫날 급등하고 있다. 장 초반 공모가인 1만5000원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


우진아이엔에스는 14일 오전 10시36분 현재 시초가 대비 3350원(22.11%) 오른 1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진아이엔에스는 이날 1만515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장중 1만45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하지만 오전 10시가 지나면서 상승 폭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우진아이엔에스는 건축물의 공조설비와 소방설비 등의 시공사업과 산업 시설용 특수덕트인 하이테크 기계설비를 생산·시공하는 기계설비 전문업체다. 지난 1975년 설립해 44년 업력을 보유하고 있다. 여의도 파크원, 동대문 DDP, 호텔 신라 등 국내 주요 건축물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병원 등 냉방 및 습도 관리가 중요한 특수시설의 일반 설비 수요가 늘면서 우진아이엔에스 수혜가 예상된다. 기술력 중심의 수익성이 높은 사업 위주로 참여해 지난해 기준 일반 설비 분야의 영업이익률은 8%로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우진아이엔에스는 지난 1999년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 코팅덕트를 시공하며 국내 최초로 하이테크 설비 구축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국내 하이테크 설비분야 시장점유율 76%로 독보적인 시장 지위를 확보했다.

중국 반도체 굴기에 맞춰 중국 시장에도 진출했다. 중국은 전 세계 반도체 시장 성장에 맞춰 오는 2025년까지 약 1조위안(약 163조원)을 투자할 것으로 예상한다. 우진아이엔에스는 지난 2013년 설립한 현지 법인을 통해 국내 기업의 중국법인 및 로컬법인을 상대로 영업하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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