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한화가 14일 현재 4% 가까이 오르고 있다. 이날 한화는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태양광 시장 세계 1위와 방산사업간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위해 한화큐셀, 한화토탈, 한화지상방산 등 3개사 대표이사 인사를 실시했다.
14일 오전 10시26분 현재 한화는 전 거래일보다 1100원(3.55%) 오른 3만2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그룹은 이날 한화큐셀 남성우 대표이사가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하며 현 한화토탈 대표이사인 김희철 부사장을 사장 승진과 함께 한화큐셀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희철 한화큐셀 대표이사 사장은 한화그룹 내 글로벌 전략통이란 평이다. 태양광 사업 진출 초기에 한화솔라원 중국법인과 한화큐셀 독일법인 대표이사를 역임한 경력이 있다.
공석이 된 한화토탈 대표이사에는 ㈜한화 지주경영부문 권혁웅 부사장이 사장 승진과 함께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권혁웅 대표이사 내정자는 한화에너지(옛 경인에너지) 공정ㆍ제품연구실장, 한화케미칼 CA사업기획팀장 등 정유ㆍ석유화학 분야의 현장 실무를 도맡은 인물이다.
㈜한화 지주경영부문에는 손재일 한화지상방산 대표이사가 이동했고, 한화지상방산 대표이사는 한화디펜스 이성수 대표이사가 겸직한다.
대표이사 인사는 각사 일정에 따라 이사회와 주총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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