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오바마 자서전 '비커밍(Becoming)'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버락 오바마(57)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54) 여사의 자서전 '비커밍(Becoming)'이 베일을 벗는다. 출간일은 한국시간으로 11월14일, 출판사는 '크라운(Crown)'이다.
미셸은 이 책에 대해 "사우스 사이드(South Sideㆍ시카고 흑인 구역) 출신의 한 소녀가 어떻게 자신의 목소리를 찾아가는지에 대한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집필 과정은 매우 개인적인 경험이었다"며 "나의 여정이 독자들에게 누구든 원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용기를 주길 희망한다"고 했다.
오바마 부부는 지난해 출판사 '펭귄 랜덤하우스(Penguin Random House)'와 자서전 출간 계약을 했다. 현지 언론들은 자서전 두 권의 판권 가격이 역대 미 대통령 가운데 가장 높은 6000만달러(약 677억 원) 이상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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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셸은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유권자 등록을 독려하는 영상에 출연했다. '전국 유권자 등록의 날(9월25일)'을 맞아 이달 넷째 주(22일~29일)에 전국적인 캠페인 투어에도 나선다. 현행 미 투표권법상 시민권자라도 사전에 유권자 등록을 해야만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미셸이 투표 독려 활동에 뛰어든 건 투표율이 높아질수록 민주당에 유리할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라고 정치 매체 '폴리티코'는 분석했다.
미 최초의 흑인 영부인인 미셸은 법조인이자 사회 운동가다. 지적인 외모와 화려한 경력, 뛰어난 능력으로 이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뛰어난 패션 감각을 겸비해 대선 이전에 제35대 대통령 존 F. 케네디의 부인 재클린 케네디와 자주 비교됐다. 키 또한 180cm로, 역대 미 영부인 가운데 가장 크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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