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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개인 매수에 장 초반 소폭 오름세… 830선 회복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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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의 매수에 장 초반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1포인트(0.27%) 상승한 828.54로 출발했다. 전날 코스닥은 바이오 업종의 강세로 상승했다. 바이오 업종은 연구개발(R&D) 성과가 나타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이에 기관과 외국인이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다만 반도체 업종에 대한 우려로 관련주가 약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이 모두 매도세를 보이고 있으나 개인의 매수에 힘입어 소폭 상승하며 830선 회복을 노리고 있다. 오전 9시40분 현재 전일 대비 1.77포인트(0.21%) 오른 828.10을 기록 중이다.


현재 수급별 상황을 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70억원, 13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전날 1000억원 이상 팔았던 개인은 매수로 전환하며 32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유통, 기타서비스 등이 오르고 있고, 컴퓨터서비스, 운송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선 신라젠(3.42%), 제넥신(2.24%), 셀트리온헬스케어(1.77%)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펄어비스(-2.13%), 에이치엘비(-1.73%), 메디톡스(-0.17%) 등은 하락하고 있다.


개별 종목 가운데는 명성티엔에스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장 초반 시초가 대비 급등하며 공모가를 웃돌고 있다. 오전 9시5분 현재 명성티엔에스는 시초가(2만2000원) 대비 20.91%(4600원) 오른 2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명성티엔에스는 2001년 설립된 특수목적용 기계 제조업체로 2차전지 핵심 소재 중 하나인 분리막 생산설비를 주로 만든다.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종목 없이 558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종목 없이 542종목은 내리고 있다. 143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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