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글로벌 창조관광 서비스전문가 및 창조관광 융복합 인재양성의 메카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호남대학교 한국형 복합리조트인재양성사업단(이하 KIR사업단, 단장 김진강)이 호텔 현장의 실제 직무를 경험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리조트 운영에 직접 나선다.
호남대학교 KIR사업단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전라북도 군산시에 위치한 세계적인 특급호텔 체인 베스트 웨스턴 군산에서 학생들이 객실·식음·연회·조리 등 전 분야에 참여해 직접 호텔을 운영하는 ‘리얼 월드 프로젝트(Real World Project)’를 실시한다.

올해로 4년째 실시되는 이번 리얼 월드 프로젝트에는 사업단 소속 호텔경영학과, 조리과학과, 중국어학과 학생 88명이 3박 4일 동안 객실·식음·연회·조리 등 호텔 각 부서의 업무를 현장 전문가의 지도하에 도어 서비스부터 총지배인까지 실제 직무활동을 수행하며 현장 감각을 익히는 100% 리얼리티 현장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한국관광산업학회(회장 김진강)와 한국지역개발연구원(소장 심우석)이 주최하고, 전주시와 군산시, 한국광관광사, 호남대학교 한국형복합리조트 인재양성 사업단과 관광문화연구소가 후원한 ‘2018 추계국제학술대회’가 이번 리얼월드프로젝트 기간동안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실시된다. 이번 국제 학술대회에는 중국과 일본, 필리핀 등 4개국에서 200여명의 연구자가 참여한다.

그리고 광주컨벤션뷰로와 호남대학교 국제교류본부도 군산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자체 행사를 열어 KIR 사업단 학생들의 호텔 운영서비스를 받을 예정이다.
또한 대구가톨릭대학교 중남미 중심 글로벌 융합사업단과 부산 동명대학교 MICE 인력양성사업단이 영호남 교류행사로 본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호텔리어 과정에 대해 산업체 현장 견학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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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단 관계자는 “현장 실무 경험을 통해 현장 감각을 익히고 호텔에 대한 이해도 증진은 물론 호텔 업무 전반에 대한 흐름 파악능력 및 현장 요구를 반영한 실무능력을 배양하는 등, 직업(직무)능력 향상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강 단장은 “KIR사업단의 ‘리얼 월드 프로젝트’는 현장친화적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진로를 설계하는 강력한 동기부여 프로그램”이라며 “대학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프로페셔널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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