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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아이서비스, 이달 코스피 상장…"부동산 관리 선도 이어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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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아이서비스, 이달 코스피 상장…"부동산 관리 선도 이어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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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종합 부동산 관리 기업 HDC아이서비스가 이달 내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입성한다. 김조수 HDC아이서비스 대표이사는 5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업공개(IPO)를 공식 선언했다.


HDC아이서비스는 기업공개를 계기로 기존 리얼티 사업에 기반을 두고 ▲조경·인테리어 비즈니스 영역 확대 ▲기업형 임대주택사업 본격화 ▲마스터리스 사업을 통한 수익성 강화 ▲부동산 수익가치를 극대화하는 빌딩 특화 디벨로퍼 도약 ▲HDC그룹 내 라이프 플랫폼 핵심기업 입지 구축 등 지속성장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1992년 설립된 HDC아이서비스는 국내 부동산 관리 시장 패러다임의 변화를 선도하며 지속성장을 이뤄왔다. 건물의 자산관리, 시설관리를 수행하는 리얼티 사업을 토대로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 조경, 인테리어 사업까지 그 영역을 확장함으로써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국내 유일의 ‘종합 부동산 관리 토탈 솔루션’ 체계를 구축했고, 리얼티의 매출 기반에 조경 및 인테리어 사업이 더해지며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강화로 직결됐다.


2015년 2074억원이었던 매출은 2016년 2385억원, 2017년 2826억원으로 16.7%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했고 올 상반기엔 169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수익성도 꾸준히 강화돼 2015년 51억원을 기록한 영업이익은 2017년 98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고, 올해는 상반기에만 영업이익 95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126% 급증했다.


김 대표는 "특히 최근 대형 건물 증가와 건물 노후화, 부동산 펀드 증가 등으로 ‘부동산 관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리얼티·조경·인테리어를 아우르는 종합 부동산 관리 토탈 솔루션 역량과 함께 오랜 업력과 높은 브랜드 신뢰도, 캡티브와 논캡티브의 균형 잡힌 매출 포트폴리오 확보 등 시장 내에서 압도적인 사업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자부했다.


또 국내 종합 부동산 관리 선도 기업으로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증가에 따른 임대주택 운영을 확대해 나가 2025년까지 5만세대 임대주택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뿐만 아니라 건물을 장기 임차 후 재임대해 수익을 극대화하는 ‘마스터리스’ 사업, 잠재가치가 높은 빌딩을 매입해 토탈 솔루션을 접목함으로써 가치를 높이는 ‘빌딩 특화 디벨로퍼’ 사업 등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종합 부동산 개발 관련 토탈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는 HDC 그룹과의 시너지 또한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개발과 시공을 담당하는 HDC현대산업개발, 리츠를 운영하는 HDC자산운용, 건설 IT 전문기업 HDC아이콘트롤스 등 종합 부동산 디벨로퍼로 변화하고 있는 HDC 그룹 내의 모든 라이프 플랫폼 비즈니스에 필수적인 부동산 운영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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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번 IPO를 계기로 신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높이고 급성장하는 부동산 관리 서비스 시장 내 선도 기업의 지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상장을 위해 639만3700주를 공모하는 HDC아이서비스는 4일~5일 양일간의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다. 청약은 오는 10일~11일 진행하며 19일 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대표주관사는 KB증권이 맡았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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