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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전남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제19호 태풍 ‘솔릭’북상에 대비하여 지난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긴급 상황 판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상황 판단 회의는 김철우 군수의 주재로 유영관 부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읍·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태풍의 이동 경로를 확인하고, 사전 조치 사항과 대처 계획을 점검했다.
보성군은 산사태 우려 지역, 급경사지, 노후 저수지, 하천 및 배수 펌프장 등 재해 취약 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 활동을 마쳤다. 신속한 상황 전파를 위해 마을 일제 방송과 긴급재난문자를 이용하여 주민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또 수확기를 앞둔 농작물 피해를 막기 위해 농가들에게 태풍 대비 영농 정보를 사전에 안내하고 축사, 하우스 등 농업 시설물에 대한 안전 관리도 강화했다. 보성군은 평소 농작물 피해 보상을 위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홍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 및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면서 “재난 상황별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비상 체계를 강화하는 등 태풍이 통과할 때 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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