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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알루코, 알루미늄 수요 확대로 중장기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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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유안타증권은 알루코에 대해 향후 모바일 부품소재와 알루미늄의 전반적인 수요 확대로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알루코는 알루미늄의 금형-주조-도장-가공-시공-사후관리에 이르는 국내 유일의 원스톱시스템을 갖춘 알루미늄 제조업체 그룹이다. 1956년 동양강철로 시작해 2002년 KPT 컨소시엄으로 대주주를 변경했고, 이후 지속적 투자 및 인수·합병(M&A), 해외진출 등을 통해 성장했다. 현재 주주구성은 KPTU 19.6%, 박도봉(대표이사) 10.4% 등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47.4%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계열사로는 국내에는 고강알루미늄(100%), 현대알루미늄(100%), 알루텍 등이 있으며, 해외에는 현대알루미늄비나, 알루텍비나 등이 있다. 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1일 보고서에서 “최근 알루시아와의 주식 양수도를 통해 해외법인(베트남)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배구조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알루코의 주요 제품은 건축용 자재, 전자 소재 부품, 수송기계 부품과 태양광 발전 소재 및 기타(산업용소재)로 나눌 수 있다. 박 연구원은 각각의 매출 비중이 약 1:1:1로 추정했다.

서 연구원은 향후 모바일 부품소재와 알루미늄의 전반적인 수요 확대로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모바일 부품소재 매출 확대, 중장기적으로는 알루미늄에 대한 전반적 수요 확대로 수혜가 예상된다”며 “이는 그룹이 보유한 핵심 기술과 수직계열화에서 나오는 경쟁력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에서 소재개발, 금형 설계 및 제작, 정밀 압축, 가공 공정, 용접 접합 등 모든 공정에서 경쟁력 보유했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으로 “모바일 부품소재 측면에서 2015년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케이스에 메탈소재를 채택한 이후 알루미늄 소재 판매와 가공 매출 인식이 확대됐다”며 “최근 베트남 생산법인의 압출 생산능력 확대와 기술력 향상으로 신제품 관련 추가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경량화와 세련된 디자인이 가능한 알루미늄의 특징을 바탕으로 전방위적인 산업 수요의 확대가 예상된다”며 “자동차와 선박의 경량화 추세와 태양광·2차 전지 등 신성장 산업 등에서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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