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역대급 '고용쇼크'에…野, 소득주도성장·장하성 정조준

시계아이콘01분 13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평화당도 공세 대열 동참 "이념 사로잡힌 靑 참모진 교체"

역대급 '고용쇼크'에…野, 소득주도성장·장하성 정조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역대급 '고용쇼크'를 맞아 야권이 대(對) 청와대ㆍ여당 공세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야권은 소득주도성장론의 폐기와 함께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등 청와대 경제팀의 경질을 거세게 요구하고 나섰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야권은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 지표에서 올해 7월 취업자 수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000명 증가하며 2010년 이후 최악 수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자 소득주도성장론을 주도하는 청와대 경제팀의 교체를 본격적으로 요구하기 시작했다.


김동철 바른미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회의에서 "문재인 정부는 일자리 정책 실패를 인정하고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전면 폐기해야 한다"며 "당장 청와대 경제팀부터 전면 교체하라"고 지적했다.

특히 야권은 전날 당정청 협의회에서 "정부를 믿고 조금만 기달려 달라"며 소득주도성장 정책 기조 유지의사를 드러낸 장 실장을 향해 공세를 집중하는 모습이다.


역대급 '고용쇼크'에…野, 소득주도성장·장하성 정조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김병준 자유한국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도 이날 BBS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 장 실장에 대해 "정책실장이 해야할 중요한 일 중 하나는 현실을 직시해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것"이라며 "(소득주도성장을) 고집하는 건 무리"라고 꼬집었다.


김용태 한국당 의원 역시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어떤 일이 잘못됐을 때 그 외부에서 원인을 찾는 것을 귀인이론(attribution theory)의 '외적귀인'이라 한다. 이런 성향이 강한 사람은 문제 해결이 더뎌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면서 "소득주도성장을 포기하고 장 실장 등 책임자를 인사 조치하라"고 요구했다. 한국당은 내부적으로 장 실장을 경질해야 정부 경제정책에 초당적으로 협력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여권으로 분류되는 민주평화당도 대열에 동참했다. 참여정부 시절 기획예산처 장관을 지낸 장병완 평화당 원내대표는 "(정부의 경제실패는) 이념에 사로잡힌 청와대 참모들이 (정책을) 주도하기 때문"이라며 "청와대 정책실장을 독불장군ㆍ플레이어(play
er)가 아닌 지휘자로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AD

야권의 사퇴공세는 내각으로도 번지고 있다. 바른미래당은 이날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등의 교체를 요구했다. 채이배 바른미래당 정책위의장 권한대행은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과 관련해 부족한 준비로 논란을 자초했고, 고용에 대해선 무관심 한 김 장관도 교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현재로선 청와대와 정부가 야당의 요구를 받아들일 가능성은 희박하다. 여당은 이날도 소득주도성장의 중단 없는 추진을 천명했다. 야권의 책임론에 맞서 청와대 엄호에 나선 것이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소득주도성장이 효과를 거두기 위해선 다소 고통스럽지만 인내해야 한다"고 했고,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 역시 "경제가 성장할 수록 양극화도 심화되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 목표를 일관되게 추진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04.0110:59
    3선 도전 벌써 언급한 트럼프…"루스벨트도 4선 했다"
    3선 도전 벌써 언급한 트럼프…"루스벨트도 4선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지 고작 2개월여 만에 3연임 도전에 나설 것임을 시사해 미국 정계에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연임이 가능한 방법이 있다"고 언급하며 미국 헌법의 대통령 임기 제한 조항을 우회할 수 있다며 자신감까지 내비쳤다. 미국의 대통령은 수정헌법 22조에 따라 3연임을 금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2016년 대선에서 승리해 한 차례 대통령직을 수행했고, 이후 조 바이든

  • 25.03.3008:01
    이낙연 "사법리스크 끝났다는 건 이재명 대표나 민주당의 이미지 조작"
    이낙연 "사법리스크 끝났다는 건 이재명 대표나 민주당의 이미지 조작"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지난 28일 오후 3시 아시아경제 유튜브 채널 'AK라디오'에 1시간 동안 출연했다. 인터뷰 전문과 영상은 2일 오전 9시 공개될 예정이다. 이 전 총리는 인터뷰에서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는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5개 재판 중 가장 간명했던 것이 공직선거법 관련 재판이다. 5개 재판 중 죄질로 보면 가장 가볍다. 그것 하나 고등법원 판단이 나왔다고 사법 리스크가 끝났다는 것은 이재명 대표나

  • 25.03.3007:00
    美 고위급 관리들 무더기 그린란드행…합병우려하는 주민들
    美 고위급 관리들 무더기 그린란드행…합병우려하는 주민들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를 미국에 편입시키겠다고 공언한 가운데, 미국 고위 관료들의 잇따른 그린란드 방문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의 방문 이후에도 미국 고위 인사들의 방문이 계속되고 있다. 방문단에는 JD 밴스 부통령과 아내 우샤 벤스, 마이크 월츠 국가안보보좌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 장관 등 고위급 인사들이 포함됐다. 이들의 방문 명분은 그린란드 내 미군 시설인 피투

  • 25.03.2907:00
    단톡방 배달사고로 뚫린 美 안보…'시그널게이트' 논란
    단톡방 배달사고로 뚫린 美 안보…'시그널게이트' 논란

    미국 정부가 민감한 외교·안보 정보가 담긴 고위 관료들의 메신저 대화방에 언론인을 실수로 초대하면서 군사 기밀이 유출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미국에서는 해당 메신저 이름인 시그널(Signal)을 본따 '시그널게이트'로 부르며 큰 파장이 일고 있다.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미국 고위 외교·안보 관료들의 비밀 대화방에 실수로 미국 시사지 '애틀랜틱'의 제프리 골드버그 편집장을 초대했다. 원래는 이름이 비슷한

  • 25.03.2616:50
    김경진 전 의원 "여야 대타협, 개헌해야"
    김경진 전 의원 "여야 대타협, 개헌해야"

    김경진 전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오전 9시, 아시아경제 유튜브 채널 'AK라디오'에 출연했다. 최근 <AI 패권전쟁>(인문공간)을 발간하는 등 'AI 홍보맨'을 자처하는 김 전 의원은 각종 방송에 활발히 출연하며 정치 패널로도 활약하고 있다. 그에게 AI에 대한 인식 변화와 정책적인 대전환을 주장하는 이유, 윤석열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선고가 늦어지는 까닭 등에 대해 물었다. <AI 패권 전쟁> 내용은 무엇

  • 25.04.0108:35
    ⑥권용진 교수
    ⑥권용진 교수 "직업윤리 바로 세워야"

    편집자주지난해 2월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정책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이 2년째 돌아오지 않고 있다. 선배들을 따라 수업을 거부하고 집단 휴학에 들어갔던 의대생들은 유급·제적 처리하겠다는 정부와 대학의 경고에 일단 복귀라는 형식을 대체로 수용하고 나섰지만 재휴학과 수업 거부 등으로 투쟁을 이어갈 가능성이 여전하다. 의대 현장이 가까스로 정상화되는 외양을 갖춘다고 해도 의대생들의 집단화와 그 위력이 남

  • 25.04.0108:34
    ⑤김누리 교수
    ⑤김누리 교수 "공적 책임의식 회복 시급"

    편집자주지난해 2월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정책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이 2년째 돌아오지 않고 있다. 선배들을 따라 수업을 거부하고 집단 휴학에 들어갔던 의대생들은 유급·제적 처리하겠다는 정부와 대학의 경고에 일단 복귀라는 형식을 대체로 수용하고 나섰지만 재휴학과 수업 거부 등으로 투쟁을 이어갈 가능성이 여전하다. 의대 현장이 가까스로 정상화되는 외양을 갖춘다고 해도 의대생들의 집단화와 그 위력이 남

  • 25.04.0108:33
    ④
    ④"보상심리 있지만 의료계-환자 상생하자는 것"

    편집자주지난해 2월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정책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이 2년째 돌아오지 않고 있다. 선배들을 따라 수업을 거부하고 집단 휴학에 들어갔던 의대생들은 유급·제적 처리하겠다는 정부와 대학의 경고에 일단 복귀라는 형식을 대체로 수용하고 나섰지만 재휴학과 수업 거부 등으로 투쟁을 이어갈 가능성이 여전하다. 의대 현장이 가까스로 정상화되는 외양을 갖춘다고 해도 의대생들의 집단화와 그 위력이 남

  • 25.04.0108:32
    ③서열·통제·복종 문화 속 집단사고
    ③서열·통제·복종 문화 속 집단사고

    편집자주지난해 2월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정책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이 2년째 돌아오지 않고 있다. 선배들을 따라 수업을 거부하고 집단 휴학에 들어갔던 의대생들은 유급·제적 처리하겠다는 정부와 대학의 경고에 일단 복귀라는 형식을 대체로 수용하고 나섰지만 재휴학과 수업 거부 등으로 투쟁을 이어갈 가능성이 여전하다. 의대 현장이 가까스로 정상화되는 외양을 갖춘다고 해도 의대생들의 집단화와 그 위력이 남

  • 25.04.0108:31
    ②'의대 블랙홀' 속 더 공고해진 특권의식
    ②'의대 블랙홀' 속 더 공고해진 특권의식

    편집자주지난해 2월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정책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이 2년째 돌아오지 않고 있다. 선배들을 따라 수업을 거부하고 집단 휴학에 들어갔던 의대생들은 유급·제적 처리하겠다는 정부와 대학의 경고에 일단 복귀라는 형식을 대체로 수용하고 나섰지만 재휴학과 수업 거부 등으로 투쟁을 이어갈 가능성이 여전하다. 의대 현장이 가까스로 정상화되는 외양을 갖춘다고 해도 의대생들의 집단화와 그 위력이 남

  • 25.04.0107:00
    지성원 현대차 전무 "아빠차에서 미래차로…오래 걸렸지만 뿌듯했죠"
    지성원 현대차 전무 "아빠차에서 미래차로…오래 걸렸지만 뿌듯했죠"

    편집자주는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3위로 올라설 수 있었던 혁신 비결을 정리한 콘텐츠입니다. 예로부터 자동차 산업을 주도한 국가가 글로벌 경제의 패권을 장악했습니다. 제조업의 꽃인 자동차 산업은 기술 발전과 수출, 고용의 측면에서 전방위적인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과거 현대차가 빠른 추격자(fast follower)였다면 이제는 산업을 이끄는 선두 주자(first mover)로 부상했습니다. 글로벌 취재

  • 25.03.2507:00
    조성환 ISO 회장 "현대차 DNA는 목표 지향적 추진력"
    조성환 ISO 회장 "현대차 DNA는 목표 지향적 추진력"

    편집자주는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3위로 올라설 수 있었던 혁신 비결을 정리한 콘텐츠입니다. 예로부터 자동차 산업을 주도한 국가가 글로벌 경제의 패권을 장악했습니다. 제조업의 꽃인 자동차 산업은 기술 발전과 수출, 고용의 측면에서 전방위적인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과거 현대차가 빠른 추격자(fast follower)였다면 이제는 산업을 이끄는 선두 주자(first mover)로 부상했습니다. 글로벌 취재

  • 25.03.1807:00
    '품생품사' 정몽구의 품질 경영…현대차, 글로벌 1위 '안전한 車' 초석
    '품생품사' 정몽구의 품질 경영…현대차, 글로벌 1위 '안전한 車' 초석

    편집자주는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3위로 올라설 수 있었던 혁신 비결을 정리한 콘텐츠입니다. 예로부터 자동차 산업을 주도한 국가가 글로벌 경제의 패권을 장악했습니다. 제조업의 꽃인 자동차 산업은 기술 발전과 수출, 고용의 측면에서 전방위적인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과거 현대차가 빠른 추격자(fast follower)였다면 이제는 산업을 이끄는 선두 주자(first mover)로 부상했습니다. 글로벌 취재

  • 25.03.0108:00
    "美 수출 26만 3610대의 신화"…정주영이 허락한 1년, 역사를 바꾼 차 '포니'
    "美 수출 26만 3610대의 신화"…정주영이 허락한 1년, 역사를 바꾼 차 '포니'

    편집자주는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3위로 올라설 수 있었던 혁신 비결을 정리한 콘텐츠입니다. 예로부터 자동차 산업을 주도한 국가가 글로벌 경제의 패권을 장악했습니다. 제조업의 꽃인 자동차 산업은 기술 발전과 수출, 고용의 측면에서 전방위적인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과거 현대차가 빠른 추격자(fast follower)였다면 이제는 산업을 이끄는 선두 주자(first mover)로 부상했습니다. 글로벌 취재

  • 25.02.2308:00
    한전 부지 인수, 그 후 10년…현대차 거버넌스 진단
    한전 부지 인수, 그 후 10년…현대차 거버넌스 진단

    2014년 현대차그룹은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본사 부지 입찰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낙찰 가격은 무려 10조5500억원. 부지 감정가격의 3배에 달하는 그야말로 ‘통 큰 투자’였다. 현대차그룹은 이곳에 정몽구 명예회장의 숙원 사업인 통합 그룹 사옥을 건설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동시에 삼성동 일대를 대한민국 랜드마크로 개발하고 스마트 시티를 표방하는 혁신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하지만 시장의 반응

  • 25.04.0110:59
    3선 도전 벌써 언급한 트럼프…"루스벨트도 4선 했다"
    3선 도전 벌써 언급한 트럼프…"루스벨트도 4선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지 고작 2개월여 만에 3연임 도전에 나설 것임을 시사해 미국 정계에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연임이 가능한 방법이 있다"고 언급하며 미국 헌법의 대통령 임기 제한 조항을 우회할 수 있다며 자신감까지 내비쳤다. 미국의 대통령은 수정헌법 22조에 따라 3연임을 금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2016년 대선에서 승리해 한 차례 대통령직을 수행했고, 이후 조 바이든

  • 25.03.3008:01
    이낙연 "사법리스크 끝났다는 건 이재명 대표나 민주당의 이미지 조작"
    이낙연 "사법리스크 끝났다는 건 이재명 대표나 민주당의 이미지 조작"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지난 28일 오후 3시 아시아경제 유튜브 채널 'AK라디오'에 1시간 동안 출연했다. 인터뷰 전문과 영상은 2일 오전 9시 공개될 예정이다. 이 전 총리는 인터뷰에서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는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5개 재판 중 가장 간명했던 것이 공직선거법 관련 재판이다. 5개 재판 중 죄질로 보면 가장 가볍다. 그것 하나 고등법원 판단이 나왔다고 사법 리스크가 끝났다는 것은 이재명 대표나

  • 25.03.3007:00
    美 고위급 관리들 무더기 그린란드행…합병우려하는 주민들
    美 고위급 관리들 무더기 그린란드행…합병우려하는 주민들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를 미국에 편입시키겠다고 공언한 가운데, 미국 고위 관료들의 잇따른 그린란드 방문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의 방문 이후에도 미국 고위 인사들의 방문이 계속되고 있다. 방문단에는 JD 밴스 부통령과 아내 우샤 벤스, 마이크 월츠 국가안보보좌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 장관 등 고위급 인사들이 포함됐다. 이들의 방문 명분은 그린란드 내 미군 시설인 피투

  • 25.03.2907:00
    단톡방 배달사고로 뚫린 美 안보…'시그널게이트' 논란
    단톡방 배달사고로 뚫린 美 안보…'시그널게이트' 논란

    미국 정부가 민감한 외교·안보 정보가 담긴 고위 관료들의 메신저 대화방에 언론인을 실수로 초대하면서 군사 기밀이 유출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미국에서는 해당 메신저 이름인 시그널(Signal)을 본따 '시그널게이트'로 부르며 큰 파장이 일고 있다.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미국 고위 외교·안보 관료들의 비밀 대화방에 실수로 미국 시사지 '애틀랜틱'의 제프리 골드버그 편집장을 초대했다. 원래는 이름이 비슷한

  • 25.03.2616:50
    김경진 전 의원 "여야 대타협, 개헌해야"
    김경진 전 의원 "여야 대타협, 개헌해야"

    김경진 전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오전 9시, 아시아경제 유튜브 채널 'AK라디오'에 출연했다. 최근 <AI 패권전쟁>(인문공간)을 발간하는 등 'AI 홍보맨'을 자처하는 김 전 의원은 각종 방송에 활발히 출연하며 정치 패널로도 활약하고 있다. 그에게 AI에 대한 인식 변화와 정책적인 대전환을 주장하는 이유, 윤석열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선고가 늦어지는 까닭 등에 대해 물었다. <AI 패권 전쟁> 내용은 무엇

  • 25.04.0108:35
    ⑥권용진 교수
    ⑥권용진 교수 "직업윤리 바로 세워야"

    편집자주지난해 2월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정책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이 2년째 돌아오지 않고 있다. 선배들을 따라 수업을 거부하고 집단 휴학에 들어갔던 의대생들은 유급·제적 처리하겠다는 정부와 대학의 경고에 일단 복귀라는 형식을 대체로 수용하고 나섰지만 재휴학과 수업 거부 등으로 투쟁을 이어갈 가능성이 여전하다. 의대 현장이 가까스로 정상화되는 외양을 갖춘다고 해도 의대생들의 집단화와 그 위력이 남

  • 25.04.0108:34
    ⑤김누리 교수
    ⑤김누리 교수 "공적 책임의식 회복 시급"

    편집자주지난해 2월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정책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이 2년째 돌아오지 않고 있다. 선배들을 따라 수업을 거부하고 집단 휴학에 들어갔던 의대생들은 유급·제적 처리하겠다는 정부와 대학의 경고에 일단 복귀라는 형식을 대체로 수용하고 나섰지만 재휴학과 수업 거부 등으로 투쟁을 이어갈 가능성이 여전하다. 의대 현장이 가까스로 정상화되는 외양을 갖춘다고 해도 의대생들의 집단화와 그 위력이 남

  • 25.04.0108:33
    ④
    ④"보상심리 있지만 의료계-환자 상생하자는 것"

    편집자주지난해 2월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정책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이 2년째 돌아오지 않고 있다. 선배들을 따라 수업을 거부하고 집단 휴학에 들어갔던 의대생들은 유급·제적 처리하겠다는 정부와 대학의 경고에 일단 복귀라는 형식을 대체로 수용하고 나섰지만 재휴학과 수업 거부 등으로 투쟁을 이어갈 가능성이 여전하다. 의대 현장이 가까스로 정상화되는 외양을 갖춘다고 해도 의대생들의 집단화와 그 위력이 남

  • 25.04.0108:32
    ③서열·통제·복종 문화 속 집단사고
    ③서열·통제·복종 문화 속 집단사고

    편집자주지난해 2월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정책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이 2년째 돌아오지 않고 있다. 선배들을 따라 수업을 거부하고 집단 휴학에 들어갔던 의대생들은 유급·제적 처리하겠다는 정부와 대학의 경고에 일단 복귀라는 형식을 대체로 수용하고 나섰지만 재휴학과 수업 거부 등으로 투쟁을 이어갈 가능성이 여전하다. 의대 현장이 가까스로 정상화되는 외양을 갖춘다고 해도 의대생들의 집단화와 그 위력이 남

  • 25.04.0108:31
    ②'의대 블랙홀' 속 더 공고해진 특권의식
    ②'의대 블랙홀' 속 더 공고해진 특권의식

    편집자주지난해 2월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정책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이 2년째 돌아오지 않고 있다. 선배들을 따라 수업을 거부하고 집단 휴학에 들어갔던 의대생들은 유급·제적 처리하겠다는 정부와 대학의 경고에 일단 복귀라는 형식을 대체로 수용하고 나섰지만 재휴학과 수업 거부 등으로 투쟁을 이어갈 가능성이 여전하다. 의대 현장이 가까스로 정상화되는 외양을 갖춘다고 해도 의대생들의 집단화와 그 위력이 남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