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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2.4% 낙폭 회복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16일 장 중 한때 2.4%까지 밀렸던 코스닥이 장 후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10%(0.76p) 내린 761.18에 거래를 마쳤다. 장 시작과 함께 1.30%(9.90p) 내린 752.04에 출발했고 낙폭을 키워 한때 743.68(-2.40%)까지 밀리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기관과 외국인이 대거 주식을 사들이면서 낙폭을 대부분 줄이며 마감했다.

장 초반에는 기관이 150억원 넘게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4거래일 연속 순매도였다. 그러나 점차 흐름이 바뀌었고 장후반들어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며 210억원 순매수로 장을 마쳤다. 이날 외국인도 363억원 사들이며 지수 방어에 한몫 했다. 반면 개인은 533억원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 인터넷, 섬유의류, 출판, 제약, 방송서비스 등이 1~3%대 하락률을 보였다. 반면 비금속, 유통, 통신서비스, 화학, 금속 등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와 나노스, 포스코켐텍 등이 오르며 마감했다. 장 초반에는 시총 1~20위 종목 모두 파란불을 나타내는 등 약세를 면치 못했지만, 후반 들어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줄였고 일부 종목은 상승 마감했다. 메디톡스는 기대 이하의 실적 발표로 6% 가까이 빠지며 장을 마쳤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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