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8일 ‘찾아가는 천문우주교실’ 운영...천안 홍대용과학관, 안성천문대 방문해 천문교육, 별과 우주 관측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9월8일 초등학생과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찾아가는 천문우주교실’을 운영한다.
천문우주교실은 천문 관찰이 용이한 지역의 천문대를 직접 방문해 천문 우주에 대해 배우고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도심 속에서 별자리를 볼 기회가 없었던 초등학생들에게 광활한 우주의 원리와 신비로움을 직접 느끼게 하고 우주에 대한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워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천문우주교실은 천안 홍대용과학관과 안성천문대를 방문한다.
8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하루 동안 △천체 망원경 실습 △홍대용 주제관 관람 △태양계 행성 강의 및 VR체험 △별과 별자리 강의 △천체 관측 등 천문?우주에 관한 알차고 풍성한 내용을 담아 진행한다.
오전 8시30분 영등포구청을 출발, 처음 도착하는 곳은 조선시대 최초로 지전설을 주장한 담헌 홍대용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천안 홍대용과학관’이다.
홍대용 주제관 및 과학사 전시관 관람, 천체 망원경의 특징과 사용법 배우기, 태양계 VR체험, 태양계 모빌 만들기 등 다양한 천문수업과 체험을 즐기며 무한상상력과 창의력의 나래를 펼칠 수 있다.
오후 6시30분에는 ‘별자리 여행’이라는 주제에 맞게 ‘안성 천문대’를 방문해 천체관측, 별과 별자리 강의, LED 별자리 만들기 등을 진행하면서 별자리와 우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모집대상은 지역 내 초등학생 4~6학년 1명과 부모 중 1명으로 총 20가족(총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
13일부터 24일까지 영등포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즐거운 체험활동이자 아이들이 미래 우주 개발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무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교육지원과(☎2670-4165)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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