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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동심…안내용 로봇 괴롭히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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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공항 등 배치된 로봇 폭행
주변에 어른 없을 때 특히 공격적
아동의 폭력 행위 예측·위험 높을 땐
자리 이동하는 회피 알고리즘 개발


무서운 동심…안내용 로봇 괴롭히는 아이들 집단으로 로봇을 괴롭히는 아이들 <자료:ATR IRC Laborat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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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 동심(童心)은 대체로 '순수함', '깨끗함'이라는 단어와 자리를 나란히 하지만, 어떻게 보면 어린 아이의 마음만큼 잔혹한 것도 없다. 잠자리를 잡아 날개를 뜯어버리곤, 날기 위해 살기 위해 아등바등 하는 꼴을 보고서 깔깔대는 것도 예의 그 순수한 동심이다.


아이들은 로봇도 괴롭힌다. 최근 쇼핑몰이나 공항, 전시관 등에서 인공지능(AI) 안내로봇이 속속 배치되고 있다. 괴롭힘에 못 이긴 로봇들이 독특한 알고리즘을 채택하기 시작했다. 괴롭힘을 피하기 위한 방법을 학습하고 있는 것이다.

28일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는 "대형 쇼핑몰 등에 배치되는 안내로봇이 아이들에게 둘려싸여 폭행과 괴롭힘을 당하는데, 이를 피하기 위한 '집단 괴롭힘 방지 알고리즘'이 개발됐다"고 최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전했다.


매장에서 접객이나 경비 업무를 대행하는 로봇을 배치하기 시작하면서, 로봇은 종종 사람들의 과도한 관심 표현을 받게 된다. 특히 아이들의 관심이 때로는 지나쳐서 로봇에 물건을 던지거나 폭력을 행사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무서운 동심…안내용 로봇 괴롭히는 아이들 지난해 10월 경기도 분당 LG유플러스 매장에 배치돼 고객 상담 업무를 수행하는 로봇 '페퍼'.



일본의 지능형 로봇 커뮤니케이션(ATR IRC) 연구소는 쇼핑몰에 배치된 로봇을 실험 관찰했다. 로봇이 가는 길에 사람이 가로막고 있을 경우, 대부분의 사람은 로봇이 길을 비켜 달라고 요청했을 때 옆으로 비켜줬다.


그러나 아이들의 경우 로봇의 부탁을 무시하거나, 특히 여러 명의 어린이가 함께 있을 경우 로봇을 둘러싸고 경로를 바꾸지 못하게 한 상태에서 발로 차거나 공을 던지는 등 의 폭력적 행동을 보이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연구자들은 아이들의 행동 패턴 및 폭력 행위 모델을 포함한 시뮬레이션 학습용 알고리즘, '회피 기동 시스템(Escape Maneuver System)'을 개발했다.


알고리즘의 핵심은 폭력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판단되면, 로봇이 원래의 경로를 변경하거나 목적지를 변경하도록 하는 것이다.


무서운 동심…안내용 로봇 괴롭히는 아이들 위험 발생이 적은 지역으로 이동하는 로봇 <자료:ATR IRC Laboratories>



관찰 결과에 따르면, 아이들은 주변에 사람이 별로 없는 경우, 특히 어른이 없어 자신들의 행동을 제지할 사람이 없는 경우에 폭력 성향을 드러내는 경향이 높았다.


이런 상황을 반영해 개발된 알고리즘을 탑재한 로봇은 사람과 마주쳤을 때, 상호작용 시간, 인구 밀도, 1.4m 이하의 사람이 있는지 등을 감지하한다. 위험이 감지될 경우 1.4m 이하의 사람들로부터 달아나 키가 큰 사람의 그룹이나 인구밀도가 높은 장소로 이동한다.


알고리즘은 효과적이었다. 테스트 결과, 로봇이 '부모와 함께 있는 어린이'들에게 먼저 접근하는 움직임 등을 통해 괴롭힘을 당하는 비율이 현저히 감소했다.


IITP는 "어린이들의 행동은 보통 아직 어리다는 이유로 이해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지만, 로봇을 일상생활 속에서 접하는 경우가 늘어날수록 로봇과 아이들 사이에서 예기치 못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대비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무서운 동심…안내용 로봇 괴롭히는 아이들 지난해 인천국제공항 방문객을 대상으로 항공 탑승 정보를 안내하는 기능을 테스트 중인 LG전자의 공항 안내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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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로봇을 괴롭힌 아이들을 인터뷰 한 결과, 74%의 어린이는 "사람 같기 때문에"라고 응답했고, 13%의 어린이는 "로봇 같기 때문에" 라고 응답했다고 한다.


심리학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공감과 동정의 마음은 나이가 들면서 발달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이들의 폭력적 행동은 공감 능력이 적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으로 해석된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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