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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대륙의 ICT 한류…아프리카서 승승장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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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보츠와나 광통신 사업 수주
르완다서 아프리카 최초 LTE 전국망
앙골라·시에라리온·라이베리아 등서 성과


검은 대륙의 ICT 한류…아프리카서 승승장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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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대륙에 한국의 ICT기술들이 스며들고 있다. 아프리카 ICT 인프라 사정은 아직 기초 단계에 머물러 있다. 적극적 진출로 시장을 선점하고 향후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워간다는 전략이다.

KT는 아프리카 보츠와나의 국영통신사 보피네트(BoFiNet)가 발주한 '보츠와나 광통신망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보츠와나 정부에서 추진하는 전국 광통신 서비스 인프라 확보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KT는 보츠와나 수도 가보로네의 공공기관 및 기업에 광통신망 서비스 확장 공급을 위한 설계, 설치 등을 담당할 계획이다.


지역의 통신 인프라를 기존 구리선 기반 2Mbps 수준에서 FTTx(Fiber-To-The-x) 광통신망으로 업그레이드한다. 기존보다 50배 빠른 100Mbps 속도 구현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탄자니아에서는 지문인식 관리시스템·네트워크 관제시스템·주민등록 웹사이트 등 관련 IT 시스템을 구축했다. 5월에는 르완다에 아프리카 최초 LTE 전국망 구축을 완료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가봉에서 초고속통신망 및 7개지역 운영센터도 구축했다. 이외에도 앙골라,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등에서도 ICT 사업을 잇따라 수주하고 있다.


KT 글로벌사업추진실장 윤경림 부사장은 "KT는 각국에서 쌓은 글로벌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보츠와나 광통신망 구축도 성공적으로 완료할 것"이라며 "우수한 품질 및 기술력을 기반으로 보츠와나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검은 대륙의 ICT 한류…아프리카서 승승장구 23일(현지시간) 보츠와나 보피네트 본사에서 보피네트 마부아 사장(왼쪽 5번째), KT 아프리카/미주영업팀 정은철 팀장(왼쪽 6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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