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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남해안 경관 명소 20곳 선정…"여름휴가로 어때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2초

해안 경관 명소 배경 촬영 사진 공모…인스타그램 통해 9월 30일까지

국토부, 남해안 경관 명소 20곳 선정…"여름휴가로 어때요" 남해안 오션뷰 명소 20선 현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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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국토교통부는 전남 고흥에서 경남 거제까지 남해안 7개 시·군 해안도로를 따라 바다 및 해안경관이 우수한 조망점을 골라 올 휴가철에 가 볼만한 곳으로 ‘남해안 오션뷰(Ocean View) 명소 2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국토부는 남해안을 국제적인 해양·생태 관광 거점이자 서울· 제주·부산에 이은 국내 제4대 관광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목표 아래 난해 12월 '남해안 발전거점 조성 기본구상'을 수립했으며, 최우선 실행 과제로 ’남해안 오션뷰 명소화‘를 선정하고 세부 실행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


이번 20선 선정·발표는 남해안 해안 경관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됐으며, 앞으로 해안 경관 명소에 예술적 감성이 더해진 전망 공간(건축가, 설치미술가 등 참여)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남해안을 국제적 해안 경관 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20선에는 고흥군 5곳(금의시비공원, 녹동전망대, 더수연안길 어부림, 지붕없는 미술관, 우주발사전망대), 여수시 3곳(갯가노을 전망대, 가사리습지생태공원 방조제, 돌산공원 전망대) , 순천시 1곳(와온해변 전망대), 광양시 1곳(망덕포구), 남해군 4곳(관음포 첨망대, 다랭이마을, 상주은모래비치 전망쉼터, 독일마을 전망대), 통영시 3곳(사량도 상도 해안도로, 달아공원, 통영국제음악당 해상데크) , 거제시 3곳(병대도 전망대, 신선대와 바람의 언덕, 구조라 해변)이 포함됐다.

이들 지역은 아름다운 경관뿐만 아니라 방문객 편의시설,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성 등도 함께 고려했고, 지자체의 추천과 전문가들의 현지답사와 평가를 거쳤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국민들이 남해안 오션뷰 명소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오션뷰 명소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담긴 누리문서(웹 페이지)를 제작해 국토교통부와 경남·전남 및 8개 시·군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제공하고, 홍보책자도 발간해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국토부는 오는 30일부터 9월 30일까지 여름휴가 기간 동안 ’남해안 오션뷰 명품 20선‘ 사진 공모전도 개최할 계획이다. 사회 관계망(인스타그램)에 해안 경관 명소 20개 전망대를 배경으로 가족, 연인, 친구들의 사진을 게재하면 게재된 작품을 심사해 포상한다. 공모전에 대해서는 추후 국토부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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