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이용자들이 '슈팅고스트'를 체험하고 있다. (제공=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19일부터 신규 어트랙션 '슈팅 고스트'를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어트랙션은 승용물을 타고 이동하며 진동 총으로 전후좌우 360도 화면에서 등장하는 유령을 쏘는 슈팅형 라이드 시설이다. 한 번에 4명이 약 2분 30간 체험 가능하며, 각자 점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키 110cm 이상의 에버랜드 입장객이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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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는 이번 슈팅고스트를 스타트업 '엔토소프트', 중소기업 '상화' 1년간 협력해 개발했다. 엔토소프트가 보유한 위치 추적 기술은 원래 군 가상 전투 훈련과 물류 시스템에 활용하기 위해 개발됐으나 에버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테마파크 놀이기구로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상화는 에버랜드와 함께 개발해 지난해 도입한 로봇VR, 자이로VR에 이어 놀이기구 사업 저변을 넓히게 됐다.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관계자는 "향후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으로 최신 IT 기술이 가미된 새로운 체험 요소들을 확대해 IT 테마파크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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