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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보합권 공방…개인 '사자'·기관 '팔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1초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상승출발한 코스피가 장 초반 약세전환하는 등 보합권 내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개인과 달리 기관은 순매도세를 강화하고 있다.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6포인트(0.06%) 오른 2312.26으로 출발했다. 이후 바로 약세로 전환하며 2310선을 내줬던 코스피는 다시 반등에 성공했지만 오전 9시20분 현재는 전일 대비 0.26포인트(0.01%) 내린 2310.64를 기록 중이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94.52포인트(0.38%) 오른 2만5019.41로 장을 마감했고, S&P500지수는 3.02포인트(0.11%) 상승한 2801.31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2.06포인트(0.03%) 오른 7825.98에 마감했다.


현재 코스피는 개인 홀로 645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은 57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외국인도 89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25%), 의약품(1.06%), 의료정밀(0.73%) 등이 오르고 있다. 통신업(-0.72%), 서비스업(-0.63%), 금융업(-0.62%)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선 현대차(2.04%), 삼성바이오로직스(1.87%), 삼성물산(1.72%) 등이 상승 중이며, 신한지주(-1.44%), LG생활건강(-1.15%), KB금융(-1.08%) 등은 하락 중이다.


넷마블(-5.03%)이 기대작 라인업이 부족하다는 증권사 분석에 크게 하락 중이다. 내년도 최저임금 10.9% 인상 소식에 GS리테일(-10.05%), BGF리테일(-9.47%), 이마트(-2.72%) 등 유통주들이 대거 하락세다.


계열사인 이화전기로부터 230억원 규모 투자 소식에 이아이디(11.99%)가 급등하고 있다. 플랜트사업부 등을 분할해 매각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STX중공업(4.02%)도 장 초반 강세다.


현재 코스피에선 상한가, 하한가 없이 348종목이 오르고 있고 412종목이 내리고 있다. 110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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