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 "공정한 인사·청렴 소통행정 펼치겠다"

[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은수미 성남시장이 공정한 인사와 청렴 소통 행정을 약속했다.

은 시장은 12일 민선7기 취임 후 가진 첫 직원조회에서 "대한민국을 긍정의 힘으로 만들고, 이제 태어나는 아이가 성인이 됐을 때 지금과는 다른 고민을 하고 꿈꾸고 도전할 수 있도록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은 시장은 특히 "지금은 양극화와 불평등을 키우려는 힘과 그것을 넘어서려는 힘, 긍정과 부정이 부딪치는 거대한 변화의 시기"라며 "이런 가운데 중심을 잡고 우리가 살아가는 곳이 좀 더 평화롭고 좋은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 "우리가 맺었던 첫 마음, 첫 약속이 세상을 바꾼다"며 "일이 많고 가끔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라도, 우리의 아이들을 위해, 우리의 미래를 위해 헌신해 달라"고 주문했다.

은 시장은 "헌신하고 봉사하는 공무원의 명예와 존엄을 적극 지지하고 응원하겠다"며 "거기에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4년 동안 가져갈 키워드는 공정한 인사와 청렴, 소통"이라며 "제가 모범을 보일 거고 더 헌신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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