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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안산)=이영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안산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직업계고 여학생 취업ㆍ진로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소규모 직업계 고등학교 여학생들의 올바른 직업의식 함양으로 취업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는 6개교에서 30명이 여학생이 참석했다.
캠프 프로그램은 ▲자아탐색 및 자기이해, 진로목표 설계 및 공유, 인문학 강의, 한마음 체육대회(1일차) ▲퍼스널컬러 이미지 메이킹, 미래 비전 구체화하기, 실전 모의 면접, 고교 생활 비전 만들기(2일차) ▲인성 함양 및 자존감 향상, 비전 공유 및 소감 발표(3일차)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한 여학생은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서로 어색함이 사라지고 진로와 적성을 찾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자기 적성을 못 찾은 친구나 면접 연습을 해보고 싶은 친구, 사회생활을 경험해 보고 싶은 친구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승희 경기교육청 특성화교육과장은 "어떤 직업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자신의 인생이 바뀔 수 있다"면서 "직업선택 기준이 금전적인 것 외에 자신의 소질, 적성, 소명의식, 꿈의 실현 등 다양하게 고려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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