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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생산자 물가 6개월래 최고…수출업자 부담 ↑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아시아경제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중국의 생산자 인플레이션이 6개월래 최고 수준으로 높아져 무역전쟁 피해자로 언급되고 있는 수출업자들의 부담이 커졌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0일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1.9%를 기록했따고 발표했다. 5월 1.8% 보다 소폭 높아졌지만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치다.

소비자 인플레이션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경제성장 속도가 둔화하더라도 인민은행이 성장 속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방안들을 내놓는데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을 전망이다.


문제는 생산자 물가다. 중국의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4.7% 증가율을 기록해, 지난 5월 4.1% 보다 높아졌다. 6개월래 최고치다. 전문가들이 예상한 PPI 상승률 4.5%도 웃돌았다.

중국이 미국과 무역전쟁 국면에 들어간 상황에서 수출업자들은 원자재 가격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부담을 떠안아야할 처지가 됐다.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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