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미스코리아 진을 차지한 김수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공연장에서 진행된 ‘2018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 진출자 32명은 이날 왕관을 두고 경쟁을 펼쳤다.
이날 진으로 호명된 김수민은 “왕관이 무겁다”며 “진부한 이야기지만 믿기지 않는다. 이 상을 받고도 자만하지 않고, 초심을 잃지 않고 모든 활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8 미스코리아는 지난 1988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의 배우 김성령이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미스코리아 출신이 본선 대회 심사위원장을 맡은 경우는 김성령이 처음이다.
김성령은 “미스코리아는 제 인생에 있어서 제2의 탄생이라고 말할 수 있는 뿌리 같은 존재라고 생각한다”며 “현재 배우로서 활동하고 있지만 여전히 제 뿌리는 미스코리아라고 생각하고 굉장히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여전히 미스코리아는 모든 여성들에게 도전이자 로망이자 꿈이라고 생각한다. 그것만으로도 이 대회의 존재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며 “최근 미스코리아들이 다양한 분야로 나가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기쁘다. 영원히 미스코리아가 계속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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