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미래새한감정평가법인은 28일 도시부동산연구원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미래새한감정평가는 "전날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도시부동산연구원 현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말헀다.
도시부동산연구원은 도시·부동산 분야에 관한 체계적 연구와 빅데이터 및 전문통계DB 구축을 통해 감정평가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2010년 설립된 부동산감정평가연구센터의 기능을 확대 개편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연구원장은 부동산감정평가연구센터를 이끌어온 이상필 감정평가사(부동산학 박사)가 맡는다.
연구원은 앞으로 도시·부동산 분야 시장동향 분석과 정부정책 모니터링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도시재생, 스마트시티, 4차 산업혁명과 기술발전에 따른 시장 및 산업 변화 예측 등에 관한 기초 연구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시공학, 법학, 부동산, 경제학 등의 석·박사 인력으로 구성된 교육연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향후 산·학 연계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유윤상 미래새한감정평가 대표는 "1인가구 증가와 노령화, 인구감소와 도시쇠퇴 등 사회·경제적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고 인공지능과 로봇기술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열리고 있지만 정작 이같은 변화가 감정평가 산업과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상황"이라며 "도시부동산연구원 출범으로 다각적인 연구활동과 유관분야 심층 연구를 통해 시장 환경 변화를 반영한 양질의 감정평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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