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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20년까지 '제2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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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20년까지 '제2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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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순천시는 오는 2020년까지 ‘제2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금당, 신대지구 등 신도심 인근에 상습적으로 밤샘주차하는 차량으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이 커짐에 따라 신도심 인근인 해룡면 선월리 주변에 약 3만㎡ 규모로 공영차고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공영차고지는 대형 화물차량 200여대와 소형차량 150여대가 동시 주차할 수 있도록 계획됐으며, 운전자의 편의를 위한 관리동과 부대시설을 포함해 국비 100억원과 지방비 43억 등 총 143억이 투입된다.

현재 화물자동차는 차고지증명제 시행으로 개별 차고지가 의무적으로 조성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도심외곽 읍면지역에 차고지가 조성돼 있어 차고지가 아닌 도심지역 도로상에 밤샘주차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순천시는 지난 2012년에 서면산단 주변에 226대 규모의 화물공영차고지를 조성, 현재 위탁운영하고 있으나 시에 등록된 2300여대의 화물차량을 전부 수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해 제2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의견이 대두됐다.


현재 순천시는 공영차고지 추가 조성을 위해 해룡산단 인근 부지 선정과 국비신청 및 도시관리계획 변경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화물자동차의 밤샘주차는 주민들의 생활안전에 막대한 영향을 주고 있는 만큼 공영차고지가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속적인 밤샘주차 지도단속을 통해 주민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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