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김수용, 깜짝 경험담 공개…"美 공항서 마약 사범으로 오해 받아"

사진=KBS2 '해피투게더3'

'해피투게더3' 코미디언 김수용이 과거 미국 공항에서 마약 사범으로 오해 받은 경험을 털어놓는다.

21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3'는 김수용, 유병재, 조재윤, 신소율, 이이경이 출연하는 '해투동:꿀잼 파이브 특집'과 하동균, 브아걸, AOA, 여자친구가 출연하는 '전설의 조동아리: 내 노래를 불러줘-군통령 특집'으로 꾸며진다.

방송에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김수용은 과거 미국 공항에서 마약 사범으로 붙잡힐 뻔했다고 밝혀 좌중을 놀라게 했다.

그는 "아이티로 봉사 활동을 가던 중 나이 많으신 의사의 가방을 들어 드렸는데, (공항 직원들이 나를) 정밀 검사하는 곳으로 데려가더라"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김수용은 "가방 속 들어 있던 약들을 '드럭'이라고 말했는데 알고 보니 '드럭'이 마약을 뜻하더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김수용은 "일이 뜸할 때 근황을 묻는 택시 기사님께 '감방 갔다 왔다'고 농담을 했다"는 내용의 에피소드와 게임을 하던 도중 고등학생들과 시비가 붙어 현피(현실에서 만나 대결)를 했던 에피소드 등을 공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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