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코스피, 브라질 정치 리스크에 FOMC 관망세로 2460선 '아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6초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8일 코스피가 2460선에 머무르고 있다. 브라질 정치 리스크로 전일 미국 증시 등이 하락했고 12일(현지시간)과 13일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4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 정책 회의 등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여 시세가 내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1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9.68포인트(0.39%) 내린 2460.9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0포인트(0.11%) 하락한 2467.88로 출발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77억원, 322억원을 순매도 중이고 개인은 769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만 상승 마감했다. 7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8%(95.02포인트) 상승한 2만5241.4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7%(1.98포인트) 내린 2770.37로 장을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70%(54.17포인트) 내린 7635.07로 거래를 마감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0.97%), 운송장비(-0.61%), 증권(-0.57%), 제조업(-0.50%) 등이 하락 중이고 통신업(1.07%), 의약품(0.91%), 전기가스업(0.63%), 음식료품(0.36%) 등은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POSCO(-1.49%), SK하이닉스(-1.32%), 현대모비스(-1.30%), 삼성전자(-1.19%), LG생활건강(-0.85%), 현대차(-0.70%) 등은 하락 중이고 삼성바이오로직스(1.79%), 셀트리온(0.55%), 한국전력(0.44%), 삼성물산(0.40%) 등은 오르고 있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선 신한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신한 포함 322종목이 오르고 있고 426종목이 내리고 있으며 보합은 125종목이다. 하한가 종목은 없다.


김예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브라질 정치 이슈로 불확실성이 커져 전일 미국 증시도 혼조세를 보여 장 초반 시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FOMC, ECB 통화 정책회의 등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도 퍼지고 있어 장 초반 시세가 소폭 하락하는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