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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올 순익 사상 첫 1000억원 돌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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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제주항공이 지난해 사상 첫 영업이익 1000억원 달성에 이어 올해 순이익 1000억원을 처음으로 돌파할 것으로 전망됐다.


7일 항공업계와 금융투자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올해 연결기준 순이익 1089억원(증권가 컨센서스 기준)으로 전년대비 39.97%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는 각각 1조2366억원,1414억원으로 전년대비 24.11%, 39.5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항공이 연간 순이익 1000억원을 넘기는 것은 2005년 창립 이래 처음이며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서도 첫 기록이다. 지난해 영업이익 1013억원을 달성하며 LCC 최초로 영업이익 1000억원 시대를 연 제주항공은 올해 '매출액 1조원-영업이익 1000억원-순이익 1000억원대' 기록을 나란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항공은 올해 전체로 좌석공급을 전년대비 25% 이상 늘릴 계획이다. 좌석 공급 확대에 따른 단위원가 하락과 탑승률 상승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항공의 국제선 탑승률은 지난해 평균 88.2%에서 올 1분기 91.06%로 90%를 넘어섰다.

최근 유가상승에도 사상 최대 실적 기록 행진은 이어지고 있다. 업계 비수기인 3월이 포함된 지난 1분기 매출액은 3086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고, 영업이익은 464억원으로 2014년 3분기부터 15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주요 노선별로 일본이 878억원으로 전년대비 46.8% 증가했고, 동남아 773억원(25.3%), 중국 306억원(12.5%) 등 전체 노선 매출액이 성장세를 이어간 결과다. 1분기 연료비 단가는 배럴당 78.8달러로 유가가 지난해 평균 단가인 65달러 대비 21% 이상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여객수요 증가와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제주항공은 현재 운용 중인 보잉737-800 항공기 보유대수를 연말까지 39대로 늘릴 계획이며, 오는 3분기부터는 운용리스 항공기 외에 직접 구매한 신규 항공기들이 차례로 도입될 예정이다. 원화강세로 내국인 출국자 수가 늘어나고 있어 여객수요 성장에 따른 수혜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신민석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신규 도입한 항공기로 일본 2선도시 신규 취항지를 계속해서 늘려갈 계획으로 일본 노선의 두자릿수 성장률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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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올 순익 사상 첫 1000억원 돌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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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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