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과일음료, 편의점 아이스크림으로 재탄생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인기 과일음료가 편의점 아이스크림으로 재탄생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본격적인 하절기를 맞아 과일음료를 활용한 이색 아이스크림 '쌕쌕바(1000원)', 'DOLE 파인애플팝(1500원)'을 단독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유통업계에서는 이색 콜라보 열풍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서로 다른 업종 간의 단순한 협업을 뛰어넘어 참신한 발상이 돋보이는 제품들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소비자들의 호기심과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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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은 지난해 7월 인기 탄산음료인 '밀키스'를 활용해 아이스크림 '밀키스바'를 선보였다. '밀키스바'는 90년대 출시했었던 추억의 제품으로 세븐일레븐이 리뉴얼 출시하면서 SNS와 커뮤니티 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제품이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세븐일레븐은 무더운 여름을 맞아 상큼하고 청량한 과일을 소재로 한 음료를 활용하여 이색 아이스크림을 선보이게 되었다고 출시 배경을 밝혔다.
세븐일레븐 '쌕쌕바'는 전통적인 베스트 음료상품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쌕쌕오렌지'를 활용한 아이스크림이다. 실제 과립(과일 알갱이)을 함유해 특유의 감귤 식감을 느낄 수 있으며 시원하고 청량한 맛이 특징이다. 'DOLE 파인애플팝'은 세계적인 청과브랜드 'DOLE'과 콜라보하여 출시한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파인애플의 달콤함과 상큼함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세븐일레븐은 기존 'DOLE 파인애플팝'이 얼려먹는 주스로 인기가 많은 점을 착안해 아이스크림으로 개발한 상품이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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