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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야3당에 '드루킹 특검' 후보자 추천 의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일 '드루킹의 인터넷상 불법 댓글조작 사건과 관련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드루킹 특검법)에 따라 야3당에 특검 후보자 추천을 의뢰했다.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문 대통령이 (추천 의뢰서를) 이날 오전 재가했으며, 인사혁신처가 오후 3시께 야당으로 이를 보냈다"고 밝혔다.

앞서 정세균 국회의장은 특검법이 공포된 29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특검 임명을 서면으로 요청했다.


특검법에 따르면 대통령은 요청서를 받은 날부터 사흘 내인 이날까지 야3당 교섭단체에 특검 후보자 추천을 의뢰해야 한다.

야3당은 오는 6일까지 대한변호사협회로부터 특검 후보자 4명을 추천받은 뒤 2명으로 추려 대통령에게 서면으로 추천해야 한다.


다만 6일이 현충일이기 때문에 추천은 7일로 미뤄질 수 있다.


문 대통령은 야당의 추천을 받으면 사흘 후인 10일까지는 2명 후보자 가운데 한 명을 특검으로 임명해야 한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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