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한·러 과학기술의 날' 모스크바서 개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한국과 러시아 양국 간 과학기술 협력 활성화를 위해 '제2회 한·러 과학기술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양국은 기술혁신을 통한 신산업 창출과 스타트업 육성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 대응과 경제체질 개선에 노력 중이며 이를 위해 과학기술 협력 네트워크 확대 및 스타트업 교류를 통한 공동의 혁신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는 공감대 아래 과학기술 날을 개최하게 됐다.

30일부터 6월1일까지 사흘 간 열리는 이번 한·러 과학기술의 날은 인공지능, 항공우주 분야의 과학기술 포럼과 양국의 우수한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기술혁신 파트너십 행사로 진행되며 양국 연사 33명과 30여개의 대학·연구기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조강연을 통해서 카이스트(KAIST) 이수영 교수와 러시아과학재단의 세르게이 코노발로프 국제협력부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양국 간 인공지능(AI) 분야 협력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또 고려인 후손으로는 최초로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정회원이 된 에드워드 손 모스크바물리기술대학(MIPT) 교수가 최근 러시아 항공우주 기술개발 현황과 양국 간 협력 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과학기술 포럼에서는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인 AI와 양국의 전략적 협력 분야인 항공우주의 양국 전문가들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향을 논의한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국제협력관은 "이번 과학기술의 날 행사를 통해 러시아와 4차 산업혁명 대응 협력이 확대되고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공동 혁신 생태계 구축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