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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를 위한 숲 속의 힐링’ 나주시, 숲 태교 프로그램 진행 호응 높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임산부를 위한 숲 속의 힐링’ 나주시, 숲 태교 프로그램 진행 호응 높아 지난 해 9월 금성산 생태 숲 체험관에서 열린 ‘맘(mom)들의 힐링’ 태교 교실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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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한혁 기자] 나주시가 산포면 소재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에서 숲을 활용한 태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 보건소는 지난 25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산림자원연구소(소장 김종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임산부의 심신 안정 및 건강한 출산을 돕는 ‘숲 태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숲 태교는 숲에서 발산되는 신체에 이로운 물질을 오감으로 느끼며 태아와 교감하는 활동이다.

특히 임신기간 중 발생하는 호르몬 변화로 인한 우울, 불안감, 감정기복이 잦은 임산부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피톤치드, 음이온 등을 통한 심폐기능 강화, 면역력 증진에 탁월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는 오는 6월 21일과 28일 2회 연속 참여할 수 있는 평일반을 시작으로, 9월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숲 태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임산부의 심신 안정을 위한 오감만족 숲길 걷기, 명상, 요가, 아기 건강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는 6월 1일부터 선착순 모집하는 숲 태교 프로그램에 관련한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시 보건소 건강증진과로 하면 된다.


선해병 나주시 보건소장은 “편안하고 쾌적한 숲에서 임산부와 태아의 교감 증진과 정서적 안정을 통한 건강한 출산 유도가 이번 프로그램의 목표”라며 “앞으로 관계기관과의 협력 및 임산부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더욱 다양하고 알찬 임신·출산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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