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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 공동선두 "몰리나리와 맞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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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렉스시리즈 1차전' BMW PGA챔피언십 셋째날 안병훈 공동 27위

매킬로이 공동선두 "몰리나리와 맞짱~" 로리 매킬로이가 BMW PGA챔피언십 셋째날 13번홀에서 벙커 샷을 하고 있다. 버지니아워터(잉글랜드)=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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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하루 남았어."

세계랭킹 8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27일 새벽(한국시간) 잉글랜드 서리 버지니아워터 웬트워스골프장(파72ㆍ7284)에서 끝난 2018시즌 유러피언(EPGA)투어 '롤렉스시리즈 1차전' BMW PGA챔피언십(총상금 700만 달러) 셋째날 1언더파로 주춤했다. 아직은 공동선두(13언더파 203타)다.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가 6언더파를 작성해 공동선두로 올라선 상황이다. 최종일 챔피언조에서 격돌한다.


매킬로이는 버디 4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었다. 3번홀(파4) 보기와 6번홀(파4) 더블보기 등 출발이 불안했다. 7, 12, 17, 18번홀에서 4개의 버디를 솎아내 스코어를 만회했다는 게 다행이다. 매킬로이 역시 "12개 홀에서 4타를 줄였다"며 마음을 달랬다. 2014년 역전우승을 일궈낸 짜릿한 추억을 떠올리고 있다. "최종 4라운드가 기다려진다"고 자신감을 보탰다.

몰리나리는 버디만 6개를 쓸어 담았다. 디펜딩챔프 알렉스 노렌(스웨덴)이 4타 차 공동 3위(9언더파 207타)에서 타이틀방어의 기회를 엿보고 있다. 한국은 안병훈(27ㆍCJ대한통운)이 공동 27위(4언더파 212타)에 있다. 12, 18번홀에서 이글을 두 방이나 터뜨렸지만 버디 3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2타를 줄이는데 그쳤다는 게 아쉽다. 왕정훈(23ㆍCSE) 공동 30위(3언더파 213타), 조락현(26)은 공동 40위(2언더파 214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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