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포스코, 1분기 실적호조…연매출 1.1조 상향(상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2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포스코가 철강과 비철강 부문 계열사의 고른 실적호조에 힘입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연결과 별도기준 매출액을 각각 연초 계획대비 1조1000억원 늘어난 63조원과 30조1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포스코는 24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487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조8623억원으로 5.2%, 순이익은 1조835억원으로 10.9% 늘었다.

이번 호실적은 국내외 철강부문 실적 개선과 비철강부문 계열사의 고른 실적 호조에 힘입은 결과다.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크라카타우 포스코는 지난 3분기 흑자전환 이후 영업이익이 계속 증가하고 있고, 베트남 봉형강공장 포스코 SS 비나 적자폭이 감소하는 등 해외 주요 철강 자회사들의 실적도 호조세를 이어갔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한 7조7609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27.7% 상승한 1조159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7687억원이다.

시황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제품 판매량 역시 6.6% 증가했다. 월드프리미엄(WP)제품 판매비중도 전년 동기 대비 1.4% 포인트 오른 54.9%를 기록했다.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증가와 원가절감, 수익성 향상 활동 지속, 철강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1.8% 포인트 상승한 13.1%를 기록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중국 철강산업의 지속적인 구조조정, 신흥국의 성장세 회복 기대 등으로 철강 수요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재무건전성 확보, 원가절감, 고부가가치 판매 확대 등 수익 창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