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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미금역 28일 개통…연결요금 100원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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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앞으로 성남 미금역에서도 신분당선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8일 수도권 전철 신분당선 미금역이 개통한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분당선 정차역으로만 이용되고 있는 미금역은 이번 개통으로 신분당선 이용은 물론 분당선 환승이 가능한 역사로 새롭게 문을 연다.


미금역 개통일부터 현재 1단계 구간(강남~정자)과 2단계 구간(정자~광교)을 넘어가는 경우 추가로 부과되는 연결요금이 300원에서 200원으로 인하된다. 광교역에서 강남역으로 이동할 경우 요금이 현행 2750원에서 2650원으로 100원 내리는 것이다.

미금역에서 신분당선을 타면 강남역까지는 19분, 광교역까지는 17분이 걸린다. 기존에 환승을 통해 미금역에서 강남으로 가는 경우 23분, 미금역에서 광교까지 27분이 걸렸던 점을 감안하면 최대 10분까지 통행시간이 줄어든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연결요금 인하로 인해 1인당 연간 5만원가량 교통비 절감이 기대된다”며 “미금역 이용객이 승차 기준 하루 2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하루 1000대 이상 도로교통량 절감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분당선 미금역 28일 개통…연결요금 100원 인하 ▲신분당선 노선도(자료: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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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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