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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필립모리스, '전자담배 열풍' 아이코스 신제품 출시…상표 출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8초

한국필립모리스, '아이코스' 신제품 출시
아이코스보다 업그레이드 '배터리·청소 강화'
이르면 6월 말…아이코스멀티·그린징 등 상표 출원

[단독]필립모리스, '전자담배 열풍' 아이코스 신제품 출시…상표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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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국내 시장에 궐련형 전자담배 열풍을 몰고 온 한국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가 국내 출시 1년을 맞아 신제품을 내놓는다. 아이코스는 지난해 6월5일 국내에 첫 선을 보였다. 내장 배터리 수명이 약 1년인 아이코스의 디바이스(기기) 교체시기와 맞물려 궐련형 전자담배의 삼국전쟁(필리모리스ㆍBATㆍKT&G)이 오는 7월 중대한 분수령을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필립모리스가 이르면 6월 말 아이코스 신제품 '아이코스 멀티(가칭)'를 출시한다. 필리모리스의 스위스 본사(필립 모리스 프로덕츠 에스.에이)는 현재 특허청에 '아이코스 멀티'와 '그린징'이라는 상표의 출원을 진행 중이다. 한국필리모리스 관계자는 "스위스 본사에서 상표 등록 출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구체적으로 출시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단독]필립모리스, '전자담배 열풍' 아이코스 신제품 출시…상표 출원


업계에서는 필립모리스가 영업 전략상 이르면 6월 말이나 늦은 7월경에는 신제품을 내놓을 것으로 보고 있다.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의 배터리 수명이 보통 1년 안팎인 점을 볼 때 아이코스 사용자가 다른 기기로 갈아탈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코스가 블레이드(담배를 찌는 날) 부러짐 등을 이유로 제품 무상 교체(1년 이내)가 약 한달동안 이뤄진 것을 감안하면 교체 수요는 7월 이후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아이코스 교체 시기와 맞물리는 6~7월이 담배 시장의 새로운 변수가 될 것이란 전망이 시장에서 제기된다.

[단독]필립모리스, '전자담배 열풍' 아이코스 신제품 출시…상표 출원



신제품의 특징은 청소 기능과 배터리 수명ㆍ성능 강화 등으로 전해진다. 현재 한국에 출시된 아이코스(2.4플러스)는 자주 청소를 하지 않으면 냄새가 많이 난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많은 상황이다. 또 1년 이상의 배터리 수명을 요구하는 의견도 많다. 한국필립모리스 관계자는 "연구개발(R&D) 센터에서 진행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정확한 기능 여부는 잘 모른다"고 전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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