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인종 차별 발언에 대처한 한 여성이 화제다.
여성의 이름은 리사 반나타, 현재 캐나다에서 비디오게임을 주제로 BJ로 활동 중인 그녀는 게임 실력뿐 아니라 아름다운 얼굴과 우월한 몸매로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어왔다.
하지만 최근 그녀가 한국인 남자친구 제이(jay)를 공개하면서 팬들은 “동양 남자를 왜?”, “동양인이 돈이 많나?” 등 인종차별적 댓글을 달았고, 실제로 남자친구 공개 후 그녀의 SNS 팔로워 수는 크게 떨어졌다.
하지만 이러한 부정적인 반응에 반나타가 대처한 건 게시물 삭제도 SNS 비공개전환도 아니였다. 오히려 남자친구와의 일상 사진을 지속해서 공개했고 “나는 남자친구가 있는 사람이고 내 남자친구는 한국인이다. 나는 그를 사랑한다”며 악플에 정면으로 맞섰다.
지금 뜨는 뉴스
이러한 반나타의 침착한 대응에 대부분 네티즌은 인종차별적 발언을 멈췄고, 이내 많은 팬들이 반나타의 진실한 사랑을 응원해주고 있다.
박기호 기자 rlgh958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